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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게임 만들기 좋은 기회다! 라고 생각해서 팀빌딩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매주 모임을 진행해서 벌써 3회차가 되었네요.
이번 모임은 지난번 보다 더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온라인 모임은 참가자가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에 집중을 해서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모임이라는 게 상대방의 모습이나 제스처가 보이지 않다 보니, 개인이 이야기를 주도하기 어렵고 대화가 자주 끊기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너무 가벼운 이야기만 하게 된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유보다는 "참가"에 가까운 방식으로 진행을 해봤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 시간과 게임 프로젝트 발표를 추가해서 참가자분들께서 진행에 따라만 와도 되는 느낌으로 일정을 짰습니다.
제가 멋대로 짠 일정대로 따라오는 게 어렵진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도 다들 잘 따라와 주셔서 진행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전에는 6명이서 한 그룹으로 되어 이야기 했었는데, 이번에는 4명 정도로 구성을 했습니다.
온라인이라서 사람이 더 적을 수록 대화가 편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 프로젝트 발표를 듣는 게 재밌었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하여 다음에도 발표 자리를 마련해 봐야겠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새로운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이전 모임에 참여 하셨던 분들과도 다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좋은 결과도 있고 아쉬운 결과도 있지만, 이번 모임을 통해 어떻게 진행하는 게 좋을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10분 게임 콘테스트가 끝나면 기회를 봐서 또 온라인 모임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