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팀에게 가장 벅찬 시기는 종종 ‘출시 전’이 아니라 ‘그 다음’입니다. 라이브 운영과 업데이트, 유저 유입(UA), 포팅, 커뮤니티 관리, 팀의 런웨이까지의 모든 일을 한 팀이 감당하기엔 과부하가 되곤 합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책임 있게 이어갈 인수자를 찾거나, 신뢰할 파트너와 손잡고 확장하려는 것은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M&A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 수요가 한쪽에 몰리는 시장 구조
- 2023년 스팀 신작 매출의 60% 이상이 상위 10개 타이틀에서 발생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상위 집중이 심해질수록, 개별 팀이 마케팅·운영 리스크를 단독으로 감내하기보다 인수/공동 운영/부분 매각을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전략이 설득력을 갖습니다.
- 인디→중대형 퍼블리셔로의 스케일업/엑싯이 보편화
- 2025년 7월, 크래프톤은 Last Epoch의 개발사 Eleventh Hour Games(EHG) 인수를 발표했습니다. 인디가 라이브 성과를 기반으로 더 큰 퍼블리셔와 결합해 확장하는 경로는 더 이상 예외적이지 않습니다.
- 자산 단위(부분) 거래의 일상화
- 스튜디오 전체가 아니라 IP만 양도하는 구조도 널리 쓰입니다. 예컨대 tinyBuild는 Bossa의 핵심 IP(Surgeon Simulator, I Am Bread, I Am Fish)를 300만 달러에 일괄 취득했습니다.
- 티저 자동 생성: 몇 가지 간단한 정보의 기입만으로 잠재 인수자들에게 컨택할 수 있는 티저가 생성됩니다.
- 매치 메이킹 지원: fello의 매니저들이 잠재 인수자들을 찾을 수 있도록 내부 데이터베이스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탐색하여 많은 기회에 노출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협상: 인수의향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면 비밀유지계약서 체결 후 증빙서류, 메트릭 등의 상세 정보를 온라인 데이터룸을 통해 공유하고 온라인으로 협상을 진행합니다.
- 계약: 인수 범위(코드/계정/IP), 보증·면책, 언아웃(성과연동) 등의 세세한 조항까지 표준계약(APA) 빌더를 통해 템플릿으로 제공되어 쉽게 양수도 계약의 조건을 조정하여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 대금 지불: 스토어 계정/서버/도메인/상표 이전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CP 수행 후 에스크로 계좌를 통해 대금을 지불 받습니다.
- 회사/팀 전체(애퀴하이어 포함): 핵심 인력 승계와 운영 노하우까지 포괄
- IP만 양도: 타이틀·프랜차이즈·브랜드, 상표/저작권 포함 범위 정의
- 라이브게임 일괄 양수도: 코드·에셋·계정·운영권/서버 설정 등 패키지 이전
- 프로토타입/데모·툴/에셋: 초기 단계 산출물·내부 툴·아트/사운드 에셋
fello: 인디게임 등 IT 서비스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fello는 인디게임 메이커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더 잘 이어갈 인수자나 신뢰할 파트너와 안전하게 만날 수 있도록 만든 거래·매칭 플랫폼입니다. 게임 외에도 소규모 SaaS·툴·커뮤니티 등 IT 서비스 전반까지 다룹니다. 절차는 실제 거래에 필요한 문서·검토 흐름을 표준화 및 자동화하여 M&A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거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거래 진행 절차
거래 범위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방식의 거래를 지원합니다. 팀의 상황과 협상 내용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거래 규모
범위는 수백만~수십억 원대까지 다양하여 시장에 잘 보이지 않던 소액의 딜까지 다룹니다.
비용
온전히 성사되어 대금을 지불 받은 후에 5% 거래 수수료만 있습니다. 선결제나 가입비 등은 일절 없습니다.
마치며
우리는 모두 좋은 작품이 좋은 손을 만나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복잡한 중간 과정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만 비공개로 공유하며, 조건을 투명하게 합의하는 것. 플랫폼 기반 M&A로 그 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국내 인디 팀에게도 같은 통로가 열려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물 등록